“글쎄요. 33.3%… 따로 투표율 조사할 시간도 없어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오세훈 서울시장 최측근의 넋두리다.

서울시 내부에서 주민투표가 성사될 지 여부에 대해 걱정스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주민투표를 앞두고 대선불출마와 시장직 사퇴라는 카드를 모두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33.3%를 넘길수 있을 지는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불출마를 선언하던 지난 13일,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연계할 경우 5% 정도 투표율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있어 유혹을 느낀다”며 투표율에 대한 내부적 분석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직 사퇴 용의를 선언하고 나서 투표율이 5% 이상 오를 것인지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직 사퇴 선언 전 분석 결과 투표율이 30% 대에 조금 못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5% 정도 투표율이 더 오르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제 오 시장 측은 대선불출마와 시장직 사퇴 등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던져놓고 ‘바람’이 불어 투표율이 올라 주민투표의 승리를 위해막바지 총력전을 채비하고 있다.

그밖에 시민단체를 비롯 대학생들의 주민투표 운동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또 현재 무상급식을 먹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엄마 돈을 내더라도 맛있는 밥 먹고 싶다”는 한마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시민 박승천씨는 “우리 애들이 투표를 꼭 하라”고 한다며 “무상급식 이후 밥맛이 너무 없어 돈을 내더라도 밥 같은 밥을 먹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21일 오 시장이 투표 무산시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결심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시민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투표 참가 및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무상급식관련 투표를 반대하고 있는 ‘나쁜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투표거부운동)’는 22일과 23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출퇴근길 홍보캠페인을 통해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22일 오후 1시 이상수, 배옥병, 이수호 투표거부운동 공동상임대표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 방문해 ▷오 시장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제재조치 미비 ▷대형 교회들의 주민투표 참가 선동에 대한 미온적 처리 ▷ 투표참가운동본부의 허위사실 홍보 등을 규탄했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투표참가운동) 등 주민투표 찬성 단체들은 22일 토론회 및 선거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가를 호소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성공을 지지하는 대학생 단체연합(대학생연합)은 2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주민투표 성공을 기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투표 참여 성공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토론회를 열고 주민투표 거부운동을 비판했다.

김수한ㆍ김재현ㆍ박수진 기자/sjp10@heraldm.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n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투표율이 33.3% 이하거나 득표율이 낮을경우 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사진설명)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오시장이 신청사를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출근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