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17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5박6일의 긴 방중 일정을 시작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손녀가 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을 방문중인 바이든 부통령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자신의 손녀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고 밍바오(明報), 원후이바오(文匯報) 등 홍콩 매체들이 18일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외조카딸과 손녀가 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면서 “그들은 이미 미국과 중국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양국 관계가 날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자연히 양국 국민들 사이의 관계도 깊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해 80만명의 중국인과 200만명의 미국인이 각각 상대방 국가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최고위층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부통령은 베이징 도착 직후 시진핑 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등을 차례로 면담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 경제의 청사진을 소개하고 미 국채의 안전성과 채무상환 능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조1655억달러에 달한다.
이와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부통령이 이례적으로 긴 5일 동안 중국을 방문한다”면서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당신들(중국)의 돈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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