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필두로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진출 추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가 출시 8개월 만에 회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하나멤버스는 39일 만에 100만 회원 유치를 달성했으며, 이후 200만명까지 가는 데 73일, 300만명에 60일, 400만명에 58일, 500만명 36일 등 회원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만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으로 하나멤버스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우선 하나금융은 지난 4일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하나멤버스 포인트인 ‘하나머니’와 타이신은행의 포인트 교환을 통해 제휴처를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하나멤버스 고객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패밀리마트 등 타이신은행 제휴처에서 바코드 결제나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금융은 타이신은행과 하나멤버스와 연계된 공동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미래금융사업본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규제개혁 노력과 해외진출 장려에 힘입어 하나멤버스가 탄생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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