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정전 현상이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

29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밤샘 정전 복구 작업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99.9%에 정상적인 송전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임광아파트 419세대, 서초 우성1차 786세대, 은마아파트 422세대, 무지개아파트 1076세대 등 서초구와 강남구의 총 4개소, 2703세대는 여전히 정전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 소유인 이들 4개소는 자체 전기설비가 지하에 있어 침수된 상태”라면서 “아직 배수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전기 공급을 위한 임시 전력설비 및 비상발전차 설치는 완료한 상황으로, 아파트의 전기실 배수 작업이 완료되면 안전 점검 후 즉시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쌍수 한전 사장은 28일 수도권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임광아파트 등을 찾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신속한 설비 복구 및 전력 공급을 약속했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m.com

김쌍수 사장이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쌍수 사장이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쌍수 사장이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