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우수산학연협력단’으로 선정, 2010년도에는 ‘최우수산학연협력단’으로 선정된 전남국화산학연협력단(단장 유용권, 이하 사업단)에서는 올 해 농촌진흥청의 강소농 육성사업에 발맞춰 소규모 국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술지원을 통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한 여름의 더위도 잊은 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전남지역 국화산업의 특성화를 위해 농과대학 교수, 연구원, 지도사, 선도농업인, 민간기업인 등을 기술전문위원으로 임명하여 전남지역의 국화에 대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및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농가 또는 농업법인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연구, 지도 및 컨설팅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국화 육묘 표준화, 베드 직삽법 개발 및 기술지원, 국화 재배시설 내의 온도ㆍ광ㆍ습도 등 환경 제어 및 관리기술 지원, 양액재배기술 지원, GA, B9, 에세폰 등과 같은 생장조절제 사용기술 등을 보급해 고품질의 국화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지역의 국화 판매액은 사업단 설립 초기인 2005년도 76억에 불과했으나, 2009년도에는 103억으로 약 36%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 수확한 국화의 상품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화전용 절화수명연장제를 이용한 품질개선기술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고, 2008년도에 전남국화 공동브랜드 ‘J-MUM’을 개발해 특허청에 등록, 국내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출하하는 국화 및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국화에 ‘J-MUM’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나아가 사업단의 기술전문위원들과 전남 국화 재배농가가 투자하여 2010년도 7월에 국화 전문 수출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주)호티피아를 설립, 현재까지 약 100만본의 국화를 일본으로 수출하였다. 올 3월에는 광주봄꽃박람회 부대행사인 화훼수출상담회를 주관하여 일본 동경의 FAJ 공판장과 (주)호티피아 간 400만본(약 4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용권 단장은 “매년 안정적이면서 수출물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수출농가를 계속 양성하여 우수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육성할 계획이고, 국화 수출농가 재배관리 시스템으로 육묘부터 재배, 병충해 방제, 수확 등의 전 재배과정에 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J-MUM’ 국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simdy121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