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업체 크레듀(067280)가 코스닥 시장에서 그동안 못오른 ‘한(恨)’을 풀고 있다.
크레듀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6일과 7일에는 가격 제한폭까지 찍었고, 8일에는 전일 보다 3100원(6.21%) 오른 5만3000원에 마감했다.
최대주주인 삼성SDS의 우회상장설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SDS 측은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증권 업계에선 연내 상장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삼성SDS의 우회상장설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해 삼성생명 상장 성공 뒤 다음 차례는 삼성SDS라는 말도 돌았다. 대한통운 인수 추진 등 삼성SDS는 최근 신사업 등으로 외형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게 상장설의 배경이 되고 있다.
삼성SDS 우회상장설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에도 크레듀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다. 실적 개선 호재까지 겹친 당시 주가 상승에 비하면 현재 상승률은 그리 높은 편도 아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점 등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못해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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