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매춘부들을 잔인하게 살해 한 잭더리퍼.

 장기 이식 연구용 시체를 구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 온 의사 다니엘.

 이 두 인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수사관 앤더슨이 과거를 회상하며 극이 진행됩니다.

 의사 다니엘은 시체 브로커인 창녀 글로리아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위해 살인마 잭과 거래를 시작합니다.

 예고살인 속보가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치닫게 되고 살인마를 찾기 위한 앤더슨의 함정 수사가 시작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사관 다니엘은 애틋한 감정을 느꼈던 매춘부 폴리를 잃게 되고 이 연쇄살인 사건은 미해결사건으로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상영되는 이 뮤지컬은 치밀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잘 알려진 가수 신성우, 안재욱과 이지훈,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쥬니어의 성민, 배우 유준상 등이 출연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여러 편의 뮤지컬이 7월에 막을 올립니다.

   대표적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인 ‘스페셜레터’가 7월 6일부터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태형과 아역탤런트 출신배우 장덕수가 남자주인공역을 맡은 이 뮤지컬은 여성들에게는 식상할 법도 한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 군대에서 좋아하는 여자 가수 이야기 등을 코믹하고 기발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해 속에서 27세 남자 정은희와 김상호 병장의 편지가 오가며 둘의 관계는 펜팔로 발전되고 그 과정 속에 벌어지는 일들을 섬세하게 묘사한 코믹하면서도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또 오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여는 뮤지컬 ‘폴링포이브’는 아담과 이브를 통해 인류 최초의 러브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리게 됩니다.

   브로드웨이의 유명한 크레에이터 조 디피에트로의 신작으로 비밀스럽고도 특별한 에덴동산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 최초의 로맨스를 새롭고도 독특하게 재탄생 시켰습니다.

   이 뮤지컬은 아담과 이브가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 궁극적인 파라다이스는 자신 옆에 있는 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파라다이스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여러 편의 뮤지컬이 줄줄이 막을 열게 됨으로써 올 여름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헤럴드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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