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이앤이(165160)는 11일 지식경제부 기술혁신사업인 내열성 분리막용 초극세 섬유 개발과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수요조사를 통해 추진됐으며 올 해 산업원천 기술개발 과제의 섬유 의류 분과로 5Ah 이상의 중대형 리튬 이온 전지에 적용되는 내열성 분리막 제조 기술이다.
5Ah는 휴대폰 배터리 3~4개를 더한 크기의 이차 전지 용량이며 차량용의 최소 크기 용량이기도 하다.
분리막은 이차 전지의 양극, 음극, 전해액과 같이 4대 부품의 하나로 제조기술이 어려워 기술진입 장벽이 높은 부품으로 미국과 일본이 제조 기술을 독점적으로 갖고 있기도 하다.
에프티이앤이 연구소는 기존의 PE, PP 원료와는 다른 국내에서 제조되는 내열성 고분자를 원료로 웅진케미칼, LG 화학 등 모두 8개의 참여 기관과 협력해 180도 이상에서도 견디는 분리막 제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에는 에프티이앤이의 나노섬유 제조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현재 리튬 이차 전지용 분리막은 PE, PP 다공성 필름으로 130도 이상에서는 견딜 수 없어서 내열성 가공을 해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아사히 카세히, 토넨, 미국 셀가드, 한국 SK이노베이션이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출시 등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프티이앤이 기술연구소는 여러가지 내열성 고분자를 검토해 분리막 제조 기술과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 75억원 민간 75억원 등 모두 150억의 사업비를 오는 2016년까지 5년동안 연차별로 분할해 지원받게 된다.
에프티이앤이는 나노섬유 제조기술을 사용하여 미국 GE에 가스 터빈 필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폴라텍(Polartec)사에는 기능성 원단에 사용하는 투습방수 멤브레인을 공급하고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