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의 신용등급이 29일 한국신용정보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은 ‘A0‘에서 ‘A+’,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단계씩 각각 상향 조정됐다.

회사 측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인한 재무적 구조개선과 가입자수 증가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제고돼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KT스카이라이프는 이몽룡 사장이 취임한 2008년 3월 이후, 4년 연속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는 △고급 유료방송사업자로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및 KT와의 사업적 협력을 통한 시장지위 강화 △가입자수 증가로 매출성장 제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강화 전망 △기업 공개로 인한 상환우선주 전환 및 자금유입으로 재무안정성 수준 개선 △KT그룹 내 방송사업자로서의 위상 제고 △보유현금 규모 및 내부 자금 창출력을 고려할 때 단기유동성위험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권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방송서비스인 고품질HD서비스 강화, 채널 확충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 케이블 방송과의 차별화를 통해 고급 유료방송사업자로서의 확고한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KT와의 결합상품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자수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어 회사의 시장지위가 강화된 것이 평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몽룡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방통융합시대 디지털방송시장의 진정한 리더가 돼 명품HD와 3D에 이어 방통융합 컨버전스상품, 홈네트워크, 3D채널 확대 등 뉴미디어의 신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미디어빅뱅시대에 유료방송업계를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