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뒤 1년 만에 돌아온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26위ㆍ미국)가 복귀 무대에서 두 경기 만에 탈락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였던 윌리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서섹스의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총상금 53만5000유로) 여자 단식 2라운드에서 베라 즈보나레바(3위ㆍ러시아)에 1-2(6-3 6-7<5>5-7)로 졌다.

오른발 부상과 폐에 피가 고이는 폐색전증으로 거의 1년을 쉬었던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2-0으로 제압했던 즈보나레바와의 ‘리턴매치’에서 덜미를 잡혀 복귀전을 2회전에서 마감했다.

반면 즈보나레바는 윔블던 패배를 설욕하며 윌리엄스와의 상대전적을 2승6패로 끌어올렸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