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낙타 사냥을 추진한다.
9일 외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낙타 한 마리를 사냥하면 현상금으로 70호주달러(약 8만원)어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주는 계획을 추진한다. 100만 마리가 넘는 야생 낙타가 뿜는 메탄가스로 골머리를 앓던 중에 내놓은 대책이다.
다음주 호주 의회를 통과하면 이 방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이 계획은 탄소배출권 거래 회사인 노스웨스트 카본이 처음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마크 드레퓌스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은 “낙타는 엄청난 오염원”이라며 “탄소배출권이 필요한 국내외 기업 모두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엔 약 120만 마리의 야생 낙타가, 마리당 연간 45㎏ 정도의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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