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5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은 5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이갈 아즈로엘’ 편을 방영한다.
세련되 가죽 재킷에 저지 소재의 원피스는 유행처럼 번지며 수많은 패션피플을 사로잡았다. 빈티지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은 아무리 시도해도 어렵다는 ‘천박하지 않은 섹시함’을 자유자재로 구사해낸다. 패션과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디자이너, 바로 이갈 아즈로엘이다.
이갈 아즈로엘의 섬세한 드레이핑 실력은 업계에선 단연 손 꼽힐 만한 재능이지만, 그걸 알아차리지 못한다 해도 그의 옷이 그리 낯설진 않을 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가 입고 등장한 몇 벌의 의상이 이미 패션피플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됐기 때문이다.
여성의 우아한 곡선을 살려주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트렌드를 좇지 않으면서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이갈 아즈로엘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뉴욕에 입성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이갈 아즈로엘의 패션 원칙이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디자인도 품질이 떨어지면 아웃”이라는 것. 거기에 “몇 년이 지나 입어도 멋스러움을 풍길 것”. 이 원칙이 만든 전형적인 뉴욕 스타일은,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나탈리 포트만도 사로잡았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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