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氣天地
농업회사법인 (주)氣天地 김영곤 대표가 귀농인들을 포함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법 교육과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1986년 귀향해 사과와 배 농장을 경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들이 천식과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제초제 없는 친환경농법을 시작한 김 대표는 1990년부터 퇴비에다 쌀겨, 깻묵 등을 넣어 발효시킨 유효미생물과 쑥, 미나리, 삼백초, 어성초, 뽕잎 등의 효소화로 만든 영양제를 과수 재배에 접목하는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했다.
이후 1993년 부친(前광주농촌진흥청 김용석 박사)을 통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효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그는 2001년 작목반을 결성하기에 이르렀고, 2003년에는 EM농법을 철저히 이행하는 7농가로 구성된 ‘아모영농조합법인’을 탄생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농가에 보급할 뿐만 아니라 영암지역 최초로 공동생산과 분배, 선별까지 가능한 농사 시스템 정착을 견인했다. 이처럼 ‘친환경 미생물 농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김 대표도 탄탄대로만 걸어 온 것은 아니었다. 2001년 사고로 골반뼈와 목뼈를 크게 다쳐 언어와 신체 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강사로서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재활훈련을 거쳐 전남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 전임교수, 동아인재대학 평생교육원 친환경농업 강사 등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해옴과 동시에 경남 사천, 강원도 강릉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자신의 친환경 영농기법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철저한 과학농법에 기반을 둔 귀농 정착이 필수”라며 “귀농자들의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귀농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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