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검사장비 업체인 넥스트아이가 오는 6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공모희망가액은 9700원~1만 800원.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 공모 총액은 97억원 가량 된다.
오는 25, 26일 이틀동안 수요예측 후 다음달 1~2일 청약을 받는다.
그동안 인간의 눈(目)을 통해 검사했던 것을 컴퓨터와 영상처리기술을 활용한 ‘머신비전’을 통해 불량율 제로(Zero) 도전하는 기업이다.
넥스트아이는 크게 3가지 사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리는 사업은 바로 편광필름 검사 장비. 백라이트유닛(BLU)의 스크래치, 이물질 검사장비, 글래스 깨짐 등의 검사 장비 등도 있다.
전세계 편광필름 시장의 30% 이상 시장점유율(M/S)를 갖고 있는 LG화학에 검사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BLU 검사장비는 LG디스플레이 쪽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변종은 넥스트아이 사장은 “반도체 및 LCD 장비 업체들이 국내 대기업의 투자에 의존하지만, 검사장비의 경우는 불황 때도 소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일어나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8년 삼성전자에 있던 연구원들이 나와 공동 창업한 넥스트아이는 지난 20087년 53억원 매출액에 불과했지만, 2009년 139억원, 지난 2010년에는 1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에도 넥스트아이는 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상당히 높아 지난 2010년 기준으로 38.1%를 보였다.
변 사장은 “올 해는 지난 2010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약 3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 해 이후 넥스트아이는 회로 패턴 검사분야는 물론 FPR 판넬 검사, 태양전지 검사 분야 쪽으로 머신 비전 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