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30여명의 여성들이 한꺼번에 주먹을 날립니다.
복싱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이 복싱클럽의 수강생 중 절반 이상이 여성입니다.
프로선수 김주희씨, 여배우 복서 이시영씨 등 이른바 얼짱 몸짱 여성 복서들이 등장하면서 여성복싱의 대중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 BJI복싱클럽, 복싱트레이너 “최근 두세달동안에 복싱을 찾는수강생수가 30-40% 증가하였습니다. 처음 체육관을 찾을 때 걱정하는데 한번 해보면 절대 어렵고 위험한 운동이 아니고"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싱의 핵심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스탭.
여기에 팔과 주먹을 반복적으로 뻗는 동작은 허리와 팔 근육을 기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조현서, 43, 주부 “호기심에 시작하게 됐는데 굉장히 파워플하고 무엇보다도 체지방이나 이런게 근력이 많이 생기고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재밌어요. “주부다보니까 스트레스 많이 받게 되는데 아침에 운동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느낌이 들어요 해냈다는 성취감도 들고.”
◀인터뷰▶ 이별님, 24, 대학생 “체육관에 온다는 게 여자가 남자밖에 없을 것 같고…허리의 유연함이나 뱃살 관리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평일 점심시간. 광화문 오피스촌에 위치한 헬스클럽에서도 복싱을 하는 여성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 여성복서 랭킹 1위 출신의 윤가영 트레이너는 남성은 물론 여성 수강자들 사이에서도 인깁니다.
◀인터뷰▶ 윤가영, 27, 헬스트레이너 “일반 웨이트트레이닝은 힘들고 지루한데 복싱은 훨씬 재미있고 신나게 배울 수 있어요. 여성들의 반응이 특히 뜨겁고 제 수업에 대해 소문을 들으시고 문의해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온마이크▶ 헝그리정신으로 대표되던 거친 남성들의 운동 복싱. 이제 건강한 아름다움은 물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여성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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