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이 전체 197개 국가 중 68위를 차지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2014 언론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4계단 떨어진 68위로, 이탈리아와 칠레보다 낮은 순위로 나타났다.한국은 2010년 이후 언론자유가 1그룹인 ‘자유’에서 2그룹인 ‘부분적 자유’로 떨어진 이래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보고서에서 한국이 ‘부분적 자유’에 계속 머물러 있는 이유나 지난해보다 순위가 후퇴한 이유는 적혀있지 않다.
1그룹인 ‘자유’에 분류된 나라들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핀란드, 스웨덴, 미국, 일본 등 대부분 선진국들이 포함됐지만, 통가, 사모아, 키리바시, 도미니카, 우루과이 등 제3세계 국가들도 많이 포함됐다.
프리덤하우스는 2010년 당시 조사에서 한국의 언론자유도 추락을 주목할만한 변화로 규정하며 “정부의 미디어 장악과 언론 보도에 대한 영향력 행사와 관에 의한 검열 증가”를 들었다.
프리덤하우스는 당시 “점점 더 온라인 게시글들이 친북적 또는 반정부적 견해라는 이유로 점점 더 많이 삭제되고 있다”며 “집권 보수정권은 기자들의 반발에도 주요 방송 매체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을 주요 보직에 앉히는 방식으로 언론사 경영에 간섭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197위로 꼴찌였으며, 중국은 183위, 이란은 190위를 기록했다.
한국 언론자유 68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언론자유 68위, 확실히 언론 자유가 없긴해”, “한국 언론자유 68위, 다들 이정도 예상했겠지”, “한국 언론자유 68위, 이정도면 높은 편이다”, “한국 언론자유 68위, 북한은 역시 꼴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