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은 2015년까지 국내 1위, 아시아 10위를 달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건전성과 수익성 등에서 국내 최고 은행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금융을 주도해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확보하고, 아시아 금융벨트를 확대해 해외 수익 비중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서 행장은 이날 시내 한 식당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5년까지 ‘국내 최고, 아시아 10위’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혜로운 변화 실천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화의 흐름에 대한 맥을 정확히 짚고, 미래 도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서 행장은 “이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상생보증펀드를 조성하고, 비과세 녹색예금·대출을 통해 녹색기업에 자금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 도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스마트 금융을 주도하면서 금융과 비금융의 융합(컨버전스)에 기반을 둔 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한 현장 구현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자산관리와 우량자산,퇴직연금 분야의 3대 핵심 사업분야에서 확고한 1위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아시아 금융벨트를 확대하고 신속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 수익비중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사체계를 개선하고 일선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할 것”이라며 “여성 리더와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경력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라이빗뱅커(PB) 등 직무 분야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행장은 “여성과 청년, 실버 고객 등 미래 고객군에 특화된 영업 및 마케팅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사업 등 특화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행장이 취임 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을 개선, 통합해 개설한 ‘광장2.0’은 제안건수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m.com


k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