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이오테크닉스(039030ㆍ대표 성규동)에 대해 국내 최대 레이저장비 업체로서의 높은 성장성과 해외 주요 업체들에 필적하는 수익성 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이오테크닉스의 레이저 장비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반도체 등 IT부품 생산공정이 점차 미세화돼 정확도와 균일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레이저 채택이 확대되고, 특히 비메모리(AP, 그래픽칩) 반도체 부문의 투자 및 수요가 늘어나 구루빙(grooving) 및 커팅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오테크닉스의 견고한 기술력과 지리적 이점 및 2차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장점으로 꼽았다. 레이저장비 산업의 특성상 레이저의 수명이 다할 경우 2차적인 매출(레이저 교체 수요)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향후 국내의 대형 반도체, LCD, 태양광업체들(삼성, LG, 현대중공업 등)이 지리적 근접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매출을 더 늘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구본정 기자/bonjk@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