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일본에서 15일부터 도치기현 등 6개 현에서 제한송전(계획정전)이 본격 시행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도치기현을 비롯 군마, 사이타마, 가나가와 등 4개 현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정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오후에는 치바현과 시즈오카현의 일부 지역에서도 계획정전이 실시됐다.

이날부터 실시한 계획정전이 오는 4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공장의 조업중단 등은 물론 시민생활에 적지않은 불편이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도쿄전력은 전망했다.

도쿄전력은 계획정전 시행지역을 5곳으로 나눠 도치기현과 군마현 일부지역이 해당되는 3그룹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 4그룹으로 지정된 사이타마현의 일부 지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5그룹인 치바현과 시즈오카현 일부지역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하루 2시간에서 3시간씩 정전된다고 전했다.

지역별 계획정전과 함께 철도의 안전운행을 위해 도쿄전력은 JR일본과 사철 등 철도업체와 협의를 통해 일부 변전소는 계획정전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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