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 우리 건설근로자의 철수가 모두 끝났다.

7일 국토해양부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측이 임차한 선박이 지난 주말 리비아를 떠나 각각 크레타섬 및 몰타섬에 도착함에 따라 이날 오전 현재 리비아내 우리 건설 근로자 중에서 필수인력 79명을 제외한 전원이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비아내 우리 건설근로자 1341명은 리비아 사태가 악화된 지난 2월 22일 부터 철수를 시작해 항공편으로 389명, 선박편으로 316명, 육로로 557명 등 총 1262명이 리비아를 빠져 나왔다.

국토부는 크레타섬으로 이동한 대우건설측 근로자(우리 근로자 170여명을 포함 총 2700여명)의 본국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중동대책반 직원을 지난 주말 크레타섬으로 급파했으며, 추가로 국적기 1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몰타섬으로 이동한 현대건설은 제3국 비행편을 통해 본국송환을 계획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일 오후 건설정책관 주재로 ‘긴급 업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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