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28일 이숙연(43·사법연수원 26기·사진) 판사를 영장전담 판사로 임명했다. 여성 판사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에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판사는 포항공대를 수석 입학했고 이후 고려대 법학과를 다시 졸업한 뒤 법복을 입었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과 서울고법을 거쳐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단독 재판장 및 재정합의부 판사로 근무했다.
영장전담 판사는 검찰의 청구에 따라 즉시 사건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격무를 감내해야 하고 본안 판단에 앞서 피의자의 자유권 박탈 여부를 결정하느라 심적 부담이 큰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