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 하지만 요금은 부담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제 하반기부터는 기존 요금보다 30%가량 싼 통신사도 나온다고 합니다.  천예선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이지훈 (강동구 고덕1동)▶  “경쟁을 많이 해야지 가격이 내려간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아서 더 시장이 활성화 되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지원 (충남 아산시)▶  “서로 담합을 해서 독점 식으로 유지를 하니까 소비자 생각을 별로 안 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국내 이동통신업계는 SK텔레콤, 올레KT, LG유플러스 3개 사에 의해 좌지우지돼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통신요금의 가격파괴로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는 온세텔레콤, CJ헬로비전, KCT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7월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통신사업자보다 30%가량 저렴한 요금제를 내걸었습니다.

 이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 승인을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사업자 승인 여부를 24일 전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제시한 요금 체계를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음성통화와 무제한 데이터, 초고속인터넷을 모두 합쳐 월 3만5000원의 파격적인 요금을 내놨습니다. 기존 통신 3사와 비교했을 때 거의 절반 가격인 셈입니다. 초당 통화료도 1.6원으로, 기존 3사의 1.8원보다 11% 가량 쌉니다.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길인영 (서대문구 연희동)▶  “대학 와서 통신료가 많이 들어 다른 이동통신사 나왔을 때 비용이 더 싸다면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김권선 (송파구 석촌동)▶  “아무래도 새로운 회사가 들어와서 요금이 싸진다면 지금 요금이 부담이 되니까 옮기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동통신비는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까지 불리며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체계를 들고 나서는 신규 사업자들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는 기존 사업자들도 이들 신규 사업자의 공세에 맞서 가격인하 움직임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천예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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