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 TV방송과 일간지 언론연재를 통해 사회전반에 ‘대육임’ 학문을 전파한 이춘형. 한국사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갓매직 소장인 그가 이번에는 사회와 통치철학이 포함된 사회과학 ‘이치주의분석전략가’로 돌아왔다. 과연 대육임은 어떠한 깊은 뜻을 담고 있고, 그의 신념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들어본다.
Q. 현대문명 속에 역학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가. A. 해마다 정월달이 되면 올해의 나의 운세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사주팔자를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금과 같이 대입수능을 전후로 그리고 결혼, 사업 등 인생에 커다란 전환이 있을 때 사주팔자에 관심을 갖게 된다. 사주학자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게 사실이다. 이때 보다 합리적이며 과학을 지향하는 현대문명 속에서 역학은 매우 과학적인 학문이다. 통계나 확률로 나타나는 것을 포함해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온 지혜의 학문이다.
Q. 역학을 공부하고 전파하는 이춘형 소장의 자세는 어떠한가. A.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가중되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불안심리 때문이라고나 할까. 독학으로 공부하거나 또는 학원에서 공부하여 남의 사주팔자를 평가하는 곳이 매년 증가, 난립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몇 년을 연구해도 그 깊이를 알기 어려운 학문인 역학을 남용하는 것은 자신과 사회에 죄를 짓는 행위라고 판단된다.
Q. 역학 중 대육임은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가. A. 과거 대육임은 백성의 평안과 풍요를 살피고 국가 미래에 대한 예측을 통해 국가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정립하는데 활용된 통치철학이다. 현재는 이를 학문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육임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따라서 보다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집필을 통해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학자들이 나타나길 바란다.
Q. 역학의 여러 갈래 중 대육임의 매력은 무엇인가. A. 미래에 대한 대책과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겪을 불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대한 미래 예측을 시도할 경우 태어난 생년, 월, 일, 시와 현재의 데이터, 그리고 대육임이 지정하는 공간 개념을 포괄적으로 해석하면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Q. 상담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이었는가. A. 대육임 상담소를 열던 무렵 미 국무성에 초청돼 클린턴 대통령의 위기를 예견함은 물론 미 국방부의 외무부, 의회, 명문대학 등에 초청돼 여러 분야의 석학들을 만나 토론하며 학문적 역량을 발휘한 일이다. 이후 미 국무성과 미주아세아재단 등의 초청을 받아 남북문제 위기해결방안 자문위원 등의 활동으로 이어졌고, 현재 대육임센터와 통치철학 이치주의연구소, 국가안보남북문제 연구소, 동북아정세 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과학 전반적인 이치를 밝히는 일이 즐겁고 보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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