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우리 몸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암 예방은 물론 당뇨나 고혈압 개선, 혈액 순환 등에 탁월하다. 이런 마늘을 지역 특산물 브랜드로 활성화시켜 소비자 만족, 농가소득 증대, 해외시장 개척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곳이 있다. 바로 서산·태안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래ㆍwww.sansoohyang.co.kr)이다.
서산·태안의 6쪽마늘은 해양성 기후,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황토질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탁월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거기에다 병균과 바이러스 감염에서 자유로운 가의도에서 우수한 종자를 보급, 생산하기 때문에 중국산 마늘의 범람 속에서도 토종 마늘의 명맥을 지켜온 특화 산지로 각광받았다.
이에 서산·태안 6쪽마늘 브랜드 ‘산수향’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 2008년부터 3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서산과 태안지역에 현대식 마늘종합처리장 신축, 계약재배 등을 추진하며 명품 마늘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서산·태안지역 12개 농협과 마늘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설립된 공동사업법인이 ‘전국 최고의 명품마늘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이란 비전 아래 생산 효율화, 품질 차별화, 유통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것이다.
특히 저온저장고, 집하시설, 선별건조시설 등을 갖춘 마늘종합처리장의 최신 선별기를 통해 6단계 선별과정을 거쳐 통마늘을 유통하며, 7~8월에 수확한 마늘을 수매한 후 -4~5℃로 저장시켜 신선도를 연중 유지시키는 법인만의 차별화된 유통 및 저장기술은 상품성을 극대화시킨 핵심요소로 작용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산수향’은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성남, 창동, 수원, 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대형유통센터에서 100%에 육박하는 매장 점유율과 함께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명품 마늘브랜드로 우뚝 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까다로운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에까지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서산·태안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사업실적, 조직활성화, 품질관리 등 5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아주 우수’ 평가와 함께 국비 4억5900만원을 비롯한 총 11억4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앞으로도 재배농가의 고소득 창출과 산수향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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