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확대와 재중동포 포용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의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10만번째 귀화자는 인도 출신 부산외국어대 부교수(인도어과)로 재직 중인 로이 알록꾸마르(55)씨라고 24일 밝혔다. 국내 첫 귀화자는 1957년 2월8일 당시 대만 국적을 갖고 있다가 귀화한 손일승씨다.

귀화자는 2000년까지 연평균 34명에 불과했지만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9천81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10년 동안 귀화자가 전체 귀화자의 98%(최근 5년간은 전체의 70%)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9%(7만9163명), 베트남 9%(9207명), 필리핀 5%(5233명), 대만 2%(2093명) 등이었다.

유명인 중에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방송인 하일씨, 호사카 유지 세종대 일본어과 교수, 축구선수 신의손씨, 탁구선수 당예서·정상은씨, 프로농구 선수 이승준·전태풍씨 등이 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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