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DPW 채택 터치패널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DPW(Direct Patterned Window)는 쉽게 풀이하면 일체형 터치스크린 정도로 해석된다.

별도의 PET 기판이 아닌 윈도우에 직접 감지 전극을 형성하는 터치스크린 제조 기술이다. 윈도우에 직접 감지 전극을 형성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멜파스의 2011년 EPS를 26% 상향했고, 목표 주가도 기존 4만 1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높여잡았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빠르게 필름 방식 터치패널에서 글래스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멜파스의 선제적 투자 (DPW)가 올 해 결실을 거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멜파스의 실적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터치폰의 견조한 출하량 증가와 LG전자 신규 옵티머스 시리즈 출시로 인한 매출 증대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터치칩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Atmel 대비 멜파스가 일부 분야에서 앞서고 있으며, 40%가량 저렴한 칩 단가로 인해 향후 멜파스가 세컨드 벤더로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