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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 실적에 쏠리고 있는 데요.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을 미리 짚어 봅니다.
배현정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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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죠 언제 다시 떨어질지도 모르고…”
“못 사겠어요.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좀 안올랐을때 사놓을걸…”
지난 연말 2000선을 돌파한 주가지수의 상승세가 아직도 꺽이지 않고있습니다.
지난달 14일 2000을 돌파한 종합주가지수가 오늘 2100 선을 넘는데(오는데)는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내년도 우리 기업들의 전망치는 나온 상황, 북한 리스크와 유럽발 금융위기 등은 예견된 위험들이라 추가 상승을 억제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유일한 불안요소는 축제분위기 속에 끝낸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은 겁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4분기 기업 이익은 비교적 선방한 수준이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361곳의 4분기 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선 4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1분기 전망도 대체로 밝아 4분기 어닝 시즌이 급격한 지수 조정의 빌미는 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38% 줄어들어 지난해 세 분기 연속 증가세는 멈췄지만 기업들의 연말 성과급 지급 등의 계절적 요인과 환율 영향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해석입니다.
◀INT▶-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 “그간 논란이 돼왔던 이익 고점이 지난해 3분기가 아니라는 얘기다. 다만 원/달러 환율과 원자재값 등이 변수로 꼽히는데. 환율 1100원선 이하의 원화 초강세 국면이 전개되거나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는 등 원자재값의 고공 행진이 이어진다면 기업 이익에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문제는 시장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입니다. 최근 한달새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2.4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경제 지표 호조로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까닭입니다.
◀ST▶ 다만 지난해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큰 수익율을 올린 반면 개미투자자들은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율을 올린 만큼 실적 호조가 지속될 업종과 기업을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헤럴드뉴스 배현정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