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단팥방과 야채빵을 주력으로 ‘줄서서 먹는’ 유명 빵집인 군산의 ‘이성당’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잠실점에 군산 지역 유명빵집인 이성당을 오픈한다고 1일 전했다. 군산의 본점 외에 최초로 문을 여는 이성당 매장이다.
현존하는 빵집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성당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며 국내 대표 빵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 메뉴는 쌀가루 반죽을 사용한 단팥빵과 야채샐러드를 채운 야채빵이다. 단팥빵은 하루에 1만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매장을 열기에 앞서 지난해 4월 ‘이성당’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가 진행된 일주일 동안 2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식품팀 관계자가 3개월간 20번 군산 매장을 직접 찾아갔다는 후문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성당이 이번 잠실점 매장을 열면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무게 1톤 가량의 오븐을 공수하고 1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투자, 군산에 공장을 준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황슬기 식품MD팀 CMD는 “지역 명물 빵집과 함께하는 실험적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빵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이성당’의 입점은 지역 빵집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궈낸 첫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빵집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유명한 먹거리의 행사 및 매장 입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색적인 간식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