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서하얀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서하얀이 남편인 가수 임창정의 주가조작 혐의 무죄 판결 후 근황을 전했다.

서하얀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분명 가을이었다가, 갑자기 겨울이 포옥 안아줌”이라며 “첫눈이 내리기 전 선물 받은 트리 완성해야지 했다가 폭설이 내려서 잠시 멈춤, 모두가 안전한 한주였기를”이라며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 서하얀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 임창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서하얀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해 4월 임창정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임창정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 범죄 합동수사부는 지난 5월 31일 임창정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시세조종 범행을 알면서도 이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해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을까”라며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임창정은 오는 12월 1일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임창정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