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자녀 초청 키자니아 행사
서울·부산 150명 참여 직업 체험
웅진씽크빅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을 키자니아 체험관에 초청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행사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키자니아 서울점·부산점에서 소방관, 우주비행사, 요리사, 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꿈을 탐색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웅진씽크빅은 중국, 베트남, 몽골, 대만, 독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 150명을 초청했다. 체험관을 찾은 전원에게는 단체 식사, 키자니아 체험 활동, 자사가 특별 제작한 ‘슈퍼팟 캐릭터 문구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초청행사에 참여한 천은호·은서 학생의 학부모(중국 출신)는 “두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다니려 해도 시간, 비용 등의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경험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하고 응원해준 웅진씽크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약 6000명의 다문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다문화 교사가 활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자선행사,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