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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CES 2025 혁신상 6개 수상… 2년 연속 쾌거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 세라젬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 출품작 6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라젬은 지난해 3종보다 3개가 더 많은 6개 제품으로 수상작이 늘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기술력, 디자인 등 다각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은 26년간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제품에 성공적으로 녹여내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4개, 피트니스(Fitness) 부문 1개,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한 ‘홈 테라피 부스’는 세라젬의 핵심 기술인 온열 기능과 다양한 오감 테라피를 사용자의 컨디
2024-1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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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마인즈 AI mopill, CES 혁신상 5회 수상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의 슬립테크 수면가전(AI mopill)이 CES 2025에서 5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 동일제품 업그레이드로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소비자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우수한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 CES 2025 ‘Home Appliances’ 부문 혁신상은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가전 제품에 수여된다. 지난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5번째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AI가 코골이를 감지하면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자연스럽게 기도를 개방해 코골이를 완화하는 수면가전이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사내 연구소에서 디자인, 제품 개발, 생산까지 직접 진행하며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2024-1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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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기술 빼간 인터코스에 승소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가 한국콜마의 자외선 차단제 핵심 기술을 빼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국내 기업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사례를 적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1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벌금액은 감경됐지만, 유죄인 점은 동일하게 인정됐다. 인터코스 측이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유죄는 확정됐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 선케어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에 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밝혔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에 이직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이 과정에서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빼돌렸다. 인터코스코
2024-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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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역사 전집 ‘역사 챌린지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출시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교원 빨간펜이 조선 시대 왕을 중심으로 역사 및 주요 사건을 풀어낸 유초등 대상 역사 전집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교원 빨간펜은 역사 공부 흥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역사 챌린지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전집을 기획했다. 이번 전집은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태조부터 순종에 이르는 조선 시대 역대 왕을 중심으로 역사 흐름을 꿰뚫는 커리큘럼을 구현했다. 전집 전반 내용 구성 및 커리큘럼은 조선 시대 전문 역사학자인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감수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전집은 본책 30권, 별책 1권, 음원 30편, 북쇼츠 영상 30편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사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권별 특화된 콘셉트로 내용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등장인물이 많거나 복잡하고 무거운 이야기는 만화 콘셉트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으며, 대립이 강조되는 구도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게임 형식으로 묘사
2024-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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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흉흉하니” 깜짝 놀란 생일 선물…이 ‘스티커’의 정체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최근 A씨는 대학생인 딸에게 ‘마약진단키트’를 선물했다. 최근 들어 마약 범죄 소식이 끊이지 않아서다. 그는 “코로나 이후 부쩍 술자리가 많아진 것 같아 걱정이 컸다”며 “호신용이라고 하나 사줬는데, ‘센스 있다’고 딸이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약진단키트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나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코로나 진단키트 열풍이 불었다면, 최근엔 마약진단키트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그만큼 마약 범죄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보급형으로 유통되는 마약진단키트는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에 스티커 형태의 진단키트를 부착·휴대하고, 이후 검사가 필요할 때 스티커에 이를 적셔보면 된다. 색깔이 변하는지 여부로 마약 포함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가격도 3만원대 이하로도
2024-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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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MBK,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철회 결정과 관련, “늦었지만 마땅히 했어야 하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영풍·MBK 파트너스 측은 13일 “자본시장과 주주들의 신뢰를 경시하며 시작한 일반공모유상증자가 자본시장에 큰 혼란을 끼치고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후에야 뒤늦게 철회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안타깝고, 애시당초 진행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려아연의 운영 및 감독 체계가 얼마나 훼손됐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주도로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진했던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회사에 중대한 피해를 입힌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통해 신규 이사들을 선임함으로써 유명무실한 고려
2024-1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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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韓·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인증 상호인정 획득…국내 건자재업계 최초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현대L&C의 재활용 가구용 필름(글로시아 PET데코시트 0.2T)이 한국과 노르웨이가 상호 인정하는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원료물질 취득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자사 재활용 가구용 필름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기관 이피디 노르웨이(EPD-Norway)로부터 상호 인정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이피디 노르웨이는 지난 12일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에서 개별적으로 받은 인증 결과를 상호 동일하게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2024-1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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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선케어 기술 훔쳐간 인터코스…유죄 확정 판결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가 한국콜마의 자외선 차단제 핵심 기술을 빼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국내 기업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사례를 적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1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벌금액은 감경됐지만, 유죄인 점은 동일하게 인정됐다. 인터코스 측이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유죄는 확정됐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선케어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에 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밝혔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에 이직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이 과정에서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2024-11-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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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참가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교원 빨간펜이 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교전은 지난 30년간 개최된 유아 전문 전시회이다. 유·아동 관련 교육, 교구 및 교재,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연 2회 열린다. 교원 빨간펜은 자사 교육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고자 매년 유교전에 참가해왔다. 지난 7월 열린 제53회 유교전에선 일 평균 8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교원 빨간펜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 상품들을 소개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도요새잉글리시 리틀 키즈 코스 체험존 ▷빨간펜 히스토리 ▷북카페 ▷빨간펜 튼튼센터 4가지 콘셉트의 존을 구성하고, 각 공간에서 외국어 등 스마트 학습, 전집, 어린이건강기능식품 등 교원 빨간펜의 대표 상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2024-1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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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영종도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인천 중구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연간 약 800만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 농수로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은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이 같은 활동에 참여했다. 실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후 충돌저감효과는 90% 이상에 달한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스티커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매
2024-11-1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