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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10여차례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 송치
경찰, 5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
마약법 위반 혐의로 총 17명 입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이자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자인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오전 돈스파이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돈스파이크는 서울 도봉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차에 탑승했다. 경찰이 송치를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호송 차량 탑승 모습 등은 취재진에 공개되지 않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지난달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8회에 걸쳐 필로폰을 매입해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필로폰을 1회 단독 매입하고 7번은 타인과 공동 매입했다. 돈스파이크는 이렇게 구한 필로폰을 호텔, 차량 등에서 10여 차례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돈스파이크 관련 투약자 8명, 보도방 업주·관계자 등 총 17명을 입건했고 이 중 12명을 송치했다. 경찰은 나머지 5명은 순차적으로 검거해 조사할 예정이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당시 돈스파이크가 소지하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이는 회당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며 약 1000회분으로 1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면서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듣고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8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며 취재진에게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송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며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언제부터 마약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최근”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돈스파이크는 이번 사건 전에도 마약 투약 전과가 3회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돈스파이크 변호인 측은 “빠른 시일 내 입장문을 내겠다”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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