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출산 근황 전해
“집에서 너무 즐겁게 조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김민경(45)이 고령에 첫 출산임에도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연예인이 2주에 수천만원이 드는 호화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다는 소식이 흔하게 전해져 왔던 터라 김민경의 선택은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민경은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조리원 가지 않은 나의 선택은 이만이천번 생각해도 너무 잘한 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유아 침대 안에 싸개에 싸인 채 두 발만 빼꼼히 내민 신생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특히 남편 친구분들”이라며 “근데 전 집에서 지오랑 너무 즐겁게 조리하고 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어 김민경은 “오랜만. 일주일 만에 머리 감았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셀카’ 사진도 올렸다.
사진에서 김민경은 옅은 화장을 한 채 침대 위에 민소매 차림으로 누워 미소를 띠고 있다. 임산부라고 보기 어려운 붓기 하나 없는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모가 드러났다.
김민경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화제를 모았으며 2024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출산 직후 산모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위해 운영되는 곳으로 보건복지부의 ‘2025년 하반기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산후조리원 특실(94곳) 평균 가격은 2주 기준 81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같은 해 상반기(762만원)과 비교해 48만원(5.9%) 올랐다.
특히 강남 지역 특실 17곳의 평균 이용료는 1732만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 평균 1600만원 보다 132만원(8.2%) 뛰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D조리원의 특실 이용료가 50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같은 강남구 M조리원의 특실이용료는 2900만원이었다.
일반실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 H조리원이 1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M조리원이 1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