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역 지드래곤, 삐딱한 경례 논란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6일 전역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의 거수경례 자세가 논란을 일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2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온 지드래곤은 당초 복무 중이었던 강원도 철원에서 전역 예정이었지만 이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육군 3사단 측이 긴급히 전역 장소를 변경, 용인에서 전역 인사를 갖게 됐다.

오전 8시경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남긴 후 자리를 떠났다.

지드래곤의 전역 모습이 공개된 후 스타들의 전역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던 거수 경례가 아닌, 다소 삐딱해보이는 자세가 논란이 됐다.

거수경례를 할 때 손등이나 손바닥이 보이면 안 되며, 모든 손가락을 붙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 지드래곤의 경례는 손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바른 경례의 모습은 아니다며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은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 선 것이라 그런 것 아닐까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8월18일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IGBANG #빅뱅 #G-DRAGON #지디 #HAPPYBIRTHDAY #20180818#YG”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현재 군에 입대한 지드래곤이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당시 사진에선, 지드래곤의 각 잡힌 거수경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