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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 여아 성폭행 사건에 인도 사회 발칵…“사형 선고하라” 연일 시위
[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인도의 분쟁지 잠무-카슈미르 주(카슈미르 인도령)에서 3살 여자 아이가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지역 주민들은 피의자를 사형 시키라며 연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주민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수천명이 거리에 나서범죄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로 지역 학교들은 모두 휴교에 들어갔다.

피해 여아의 아버지는 이웃집 남성이 자신의 세 살배기 딸을 성폭행했으며, 경찰이 감시를 소홀히 한 틈을 타 탈출한 것을 자신이 다시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8세 여아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소녀는 자신이 속한 무슬림 유목민들을 몰아내려는 집단에 의해 납치되어 강간당하고 살해되었다.

이 사건 이후 인도 연방정부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성폭행할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제정했다.

인도는 성폭행에 대해 관대한 처분으로 악명이 높은 나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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