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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부회장, 다음달 주총서 기아차 사내이사로 선임돼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정의선<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기아자동차 비상근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21일 기아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기아차 비상근이사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2005~2008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정 부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차 부회장을 맡으면서 기아차 비상근이사직에 머물렀다.

정 부회장이 지난해 9월 그룹 총괄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기아차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 임기부터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한편 기아차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도 재선임할 예정이며,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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