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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다스?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는 누구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이 답할 문제가 아닌것 같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18일 송년회 모임을 가졌다.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국가 현안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18일 강남구 소재 한 식당에서 옛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과 송년 모임을 가졌다.

식당에 도착한 그는 기자들에게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 국민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사실 그렇게 작은 나라가 아니다”며 “경제적으로 11위의 경제 대국”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자신도 어쩌면 국격이라든가, 국익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이슈섹션

이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을 겨냥해서 진행되는 검찰의 ‘국가정보원 및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공작’ 의혹 수사를 의식한 듯 “국민 여러분께 내년 한 해에는 좀 더 좋은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 이제 갈등, 분열을 뛰어넘어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것은 나한테 물어볼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송년 모임은 이 전 대통령의 생일 축하 자리를 겸해 열렸으며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한국당 정진석·박순자·권성동·장제원·이만희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안경률·고흥길·권택기 전 의원 등 친이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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