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 18일 결혼한 래퍼 양홍원(27)이 불륜설을 부인한 가운데, 양홍원과 그의 아내인 모델 원현주가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4일 현재 양홍원과 원현주는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 것(언팔로우)으로 확인됐다.
언팔로우의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언팔로우가 ‘절연’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원현주는 또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현재 ‘게시물 없음’이라는 문구만 남아 있다. 이 역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양홍원의 불륜설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양홍원의 불륜설은 전날 양홍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A 씨가 인스타그램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모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고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그는 불륜의 직접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불륜 상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과 SNS를 공개했다. 또 양홍원과 원현주를 상대로 폭로를 할 것처럼 압박하는 대화를 한 내용도 SNS에 올렸다. A 씨는 “목적은 관심과 돈”이라며 노골적으로 자신이 불륜설을 제기하는 이유를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양홍원 소속사 AP 알케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 후 A 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A 씨의 퇴거 요구로 자리를 떠나게 됐다고 한다. AP 알케미는 “만취한 양홍원과 갈 곳이 없던 피해 여성이 부득이하게 모텔에 동행한 것은 사실이나, 객실 내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양홍원은 입실 직후 잠들었으며, 피해 여성이 그를 깨우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A 씨를 불러 함께 귀가했다는 주장이다.
AP 알케미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폭로자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양홍원과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AP 알케미는 A 씨의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양홍원과 피해 여성이 A 씨를 상대로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계획적인 조작임을 입증할 제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 알케미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작성자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양홍원과 모델 출신 원현주는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11월 득녀 소식을 전했으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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