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 ‘김정남 용문신’ 자료도 말레이에 넘겼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리 정부가 피살된 김정남의 신원 확인을 위해 문신 자료 등을 제공했다고 중앙일보가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13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피살당하자, 관련 자료를 한국에 요청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도 김정남은 일본의 한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분명히 문신을 했다. 젊은 혈기로 한 것인데 (문신이) 야쿠자와 관계가 있다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매체와 인터뷰 한 정부 당국자는 “김정남이 마카오에 머물며 찾았던 골프장 샤워실이나 사우나에서 용 모양의 문신을 본 사람이 여럿”이라며 “이 자료들을 말레이시아에 전했고, 시신과 일치할 경우 사망자를 김정남으로 특정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북한의 테러 전담 조직인 정찰총국의 조직, 범행 수법 등과 관련한 내용도 말레이시아 측에 설명했다고 한다.

김정남의 사인은 시신 부검을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이 분석 중이다. 말레이시아 측은 국제사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 만큼 김정남의 사인 및 부검 내용 공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