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또 그 산케이…“신태용 감독도 한국국민도 품격이 없다” 맹비난
[헤럴드경제]일본 언론이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귀국 후 인터뷰에 대해 맹비난을 가했다.

6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2-3으로 패한 신태용 감독의 귀국 후 인터뷰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뤘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방심한 건 결코 아니다. 우리가 훨씬 기회도 많았고 일찍 골이 터져 이참에 일본을 박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 스포츠는 “신태용 감독은 이뿐만 아니라 일본과 재대결할 경우 콧대를 꺾겠다고 했다”면서 “그는 품격이 없다”고 맹비난을 가했다.

이어 “또한 경기 전 우승을 하면 한복을 입고 기자회견에 임하겠다고 말한 것은 상대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산케이 스포츠의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축구 관계자가 이 정도로 불손한 언동을 취하니 한국 국민들도 마찬가지”라며 “한국 누리꾼들은 ‘일본은 우승자판기’라며 일본에 비난을 가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항상 일본을 눈엣가시로 여긴다. 특히 스포츠가 심하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꺼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