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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실 남편 실형, 과거 술버릇에 딸 ‘대성통곡’…‘그냥 두는게’
[헤럴드경제]이경실 남편 실형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과거 술버릇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경실은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날이 있었다. 남자들은 가족들 툭툭 건드리는 게 있지 않냐. 지켜보던 딸이 엄마한테 너무한다고 뭐라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박차고 나갔다. 또 남편이 딸한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나 보다. 이 문자를 보고 딸이 새벽에 대성통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딸한테 내 경험상으로 아빠는 내일이면 절대 기억 못한다고 했다. 정말 기억을 못했다”며 “부부 싸움할 때는 괜히 오해나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녀들은 그냥 두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이경실 남편 최씨는 작년 8월 지인과 그의 부인 A씨 등과 술을 마시고 A씨를 자신의 개인 운전사가 모는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경실 남편 최모(5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판결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배우자를 심야에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추행해 죄질이 무거움에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등 2차 피해를 가했다”고 판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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