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뉴욕에서 ‘여성의 공공장소 가슴 노출을 허용하라’며 토플리스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천하는 여성들이 시내 한복판 공원에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25일(현지 시각)‘토플리스 독서클럽’이라는 단체가 뉴욕의 유명 공원에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동영상 뉴스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은 이 광경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십여명의 여성들이 가슴을 홀딱 노출한 채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는다. 또다른 장면에서는 풀밭에 둘러 앉아 토플리스 상태로 토론을 하고, 단체의 명칭에 맞게 혼자서 독서를 즐기는 여성도 눈에 띈다.



관광객들은 이 진기한 광경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동영상 어느 장면에서도 토플리스 여성들을 제지하는 이들은 없었다. ‘뉴욕 고 토플리스’의 주장을 무색케 했다.

한편 ‘뉴욕 고 토플리스’라는 단체는 ‘여성들도 남성들과 같은 맨 가슴을 드러낼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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