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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시대, 기업 기부도 진화…사내 인트라넷 연계 ‘원클릭 모금’ 훈풍

  • 기사입력 2015-04-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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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모바일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기부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사내 인트라넷과 연계된 모금 포털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른바 ‘원클릭 기부 시스템’이 속속 구축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은 기업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임직원기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기금관리서비스란 네이버 해피빈에서 각 기업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해 각종 공익 이슈를 접하고,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동서식품, 기아자동차, 하나은행 등 총 12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만 56억 원 이상에 달한다. 
임직원기금관리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신한은행은 전 직원이 매달 1만 원씩 정기 기부를 하는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도입하면서 2013년 2000만원이었던 기금규모가 10억 원대로 커졌다. 신한은행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총 179개의 단체를 후원했다.

신한은행 수원중앙금융센터 박동기(39) 과장은 “직원들이 1만 원씩 매달 기부한 금액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여러 단체에 전달되고 그 소식이 회사게시판을 통해 공유된다.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 좋은 일에 쓰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도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지난해 10월, 전용 온라인 기부 사이트 ‘케이빈(K-Bean)’을 오픈했다. 올해부터는 기아자동차 사내 인트라넷에서도 해피빈의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K-나눔투게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된 K-나눔투게더를 통해 장애인 주택환경개선, 아프리카 의료ㆍ보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자발적인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기부 금액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고, 해당 금액만큼 급여에서 공제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K-나눔투게더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만에 총 700여 명이 참가해 12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네팔 지진 긴급 구호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40여 명이 참가해 약 270만 원을 모금했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해 1월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임직원기금관리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약 1년 여간 모금에 참여한 임직원은 800여 명에 이르며 월 평균기금은 약 600만 원이다. 총 누적 금액은 8200만 원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이 클릭 한 번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으로 1인당 매월 1000천원 이상 소액 모금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U+ 천원의사랑’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8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매월 300만원 이상이 모금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이를 통한 연간 기부금도 크게 늘었다. 네이버 해피빈에 따르면 연간 기부금액이 2013년 6억2000만원에서 지난해 22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해피빈은 올해 임직원기금관리서비스를 통해서만 30억 원 이상의 기부액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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