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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이근, 이동민 등 7명 아시안투어 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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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리차드 그린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큐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이근, 이동민 등 한국 남자선수 7명이 올해 아시안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해 시드권을 획득했다.

장이근은 14일 태국 방콕 수완나푸미골프클럽에서 열린 Q스쿨 마지막날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5언더파 68타를 친 이동민과 함께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수석을 차지한 장이근은 정규 시즌중에 성적이 저조해 시드를 잃고서 다시 Q스쿨에 도전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권이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지난 2014년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첫승을 올린 이동민은 올해 시드를 얻어 국내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는 개최국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수인 27명이 출전해 상위 36명까지 부여한 시드권을 7명이 획득했다. 변영재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18언더파 270타)로 시드를 얻었다. 윤상필, 김찬우가 공동 19위(16언더파 272타), 지난해 KPGA선수권에서 첫승을 거둔 김준성(26)이 공동 27위(15언더파 273타), 한민규가 공동 33위(14언더파 274타)로 시드를 획득했다.

호주의 리차드 그린이 마지막날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62타를 친 토드 시노트(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28언더파 260타)로 마쳤으나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우승자가 되었다.

태국스포츠협회가 후원한 올해 아시안투어 큐스쿨에는 총 222명이 출전했다. 38명이 출전한 태국은 자국에서 대회를 치른 9명이 시드를 얻었다. 미국은 재미교포 김시환 등 27명이 출전했으며, 호주에서 19명, 일본에서도 18명이 출전했다.

인도에서 15명이 출전해 2명이 시드를 받아 최근 인도 골프가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였다. 지브 밀카싱을 롤모델로 한다는 아준 프라사드는 17세로 출전 선수 중에 최연소였다.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11명이 출전했으며, 영국에서도 8명이 출전했고 중국은 5명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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