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변우석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 소속 배우 변우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변우석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소속 배우와 관련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상황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충분한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관련 행위자들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및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를 향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하여 소속 배우의 권익과 명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우석은 5월 막을 내린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다가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변우석은 현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피지오겔, NH농협은행, LG 스탠바이미, 크리니크, 팔도비빔면, 다슈, 배스킨라빈스, 탬버린즈, 일룸, 이디야커피, 교촌치킨, 지오다노 등 20여개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국내를 넘어 잇따른 해외 러브콜을 받으며 아시아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한 그는 지난 달 말 소아환우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세브란스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