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마약 원점타격 근본 해법”…아태 9개국과 공동 대응 나서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가정보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정보·수사기관과 함께 마약범죄 공동대응에 나선다.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운영돼온 국제 정보협력체에 호주와 일본이 처음 합류하면서 협력체가 아태 전역을 아우르는 초국가범죄 대응 체계로 커지고 있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27일 부산에서 아태 주요 9개국과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 제3차 총회를 열고 마약범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마약정보협력체는 국정원 주도로 2024년 출범했다. 아태 지역 정보·수사기관들이 마약범죄 관련 정보를 나누고 유통 경로를 함께 추적하는 국제 정보협력체다. 이번 총회는 2024년 2월 1차, 2025년 9월 2차에 이은 세 번째 총회다. 올해 총회에는 동남아 7개 회원국인 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더해 호주와 일본이 참관국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다. 국정원은 두 나라의 참여로 협력체가 동남아를 넘어 동아시아와 태평양까지 포괄하는
2026-10-26 10:09:47
-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돌입…UFS 축소에도 정상 진행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한미 공군이 26일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을 실시한다. 지난 8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미국 측 제안으로 축소된 뒤 처음 열리는 하반기 프리덤 플래그다. 군 당국은 “매년 해오던 정례적·방어적 훈련”이라며 훈련 준비 과정에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미 공군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군산기지에서 ‘26-2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한다. 프리덤 플래그는 상·하반기에 한 번씩, 1년에 두 번 열리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중훈련이다. 양국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2024년 하반기부터 상반기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과 하반기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합쳐 지금의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5E/F, F-15K, KF-16, FA-50, F-35A 전투기가 참가한다. KC-330 공중급유수송기, C-130J 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HH-
2026-10-26 09:29:22
-

해군 ‘1만 시간 무사고’ 헬기 조종사 첫 탄생…34년 바다 지킨 박기현 교관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시각 참조점 하나 없는 망망대해, 수시로 밀려드는 해무, 수면 위 500피트(약 150m) 아래를 기어가듯 나는 저고도·저속 비행. 헬기 조종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는 해상 비행에서 1만 시간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채운 조종사가 나왔다. 해군 역사상 처음이다. 해군은 해군항공사령부 609교육훈련전대 박기현 비행교관이 지난 23일 교육훈련 비행에서 ‘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해군 헬기 조종사로 첫 임무에 나선 지 34년 만이다. 1만 시간은 하루 8시간씩 쉬지 않고 날아도 3년 5개월 가까이 걸리는 분량이다. 해상 헬기 비행은 육상과 달리 지형지물이 없어 자세와 고도를 가늠하기 어렵고 기상 변수도 많다. 임무 특성상 저고도(500ft 이하)·저속(60kts 이하) 장시간 비행이 잦아 작은 실수가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록이 더 무겁게 받아들여진다. 박 교관의 해군 사랑은 아버지에게서 시작됐다.
2026-10-25 16:57:20
-

北, 2년 새 DMZ 일대에 지뢰 96만발…“국경 요새화 일환”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북한이 2024년 이후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가 100만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추진 중인 ‘국경선 요새화’ 작업이 그만큼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 소속 복수의 의원실에 따르면 군은 북한이 2024년 이후 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가 약 96만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북한은 2024년 이후 군사분계선(MDL) 이북에 상당수의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정치가 주목받는 것은 DMZ 전체 지뢰 규모에 대한 기존 인식을 크게 바꿀 수 있어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그동안 아군 지뢰를 포함해 DMZ에 묻힌 지뢰를 총 200만여발 수준으로 거론해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DMZ 지뢰 문제를 언급하며 총 지뢰 수를 ‘200만발’로 제시했다. 다만 북한이 202
2026-10-23 13:36:59
-

퇴역 韓 500MD 헬기, 美 정비 거쳐 케냐서 다시 난다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우리 군에서 퇴역한 500MD 헬기가 미국의 정비를 거쳐 아프리카 케냐에서 다시 날게 됐다. 한국이 유엔 평화유지 활동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에 내건 약속을 한미 공조로 이행한 것이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케냐 나이로비 케냐 육군항공사령부에서 500MD 헬기 공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여식에는 한·미·케냐 국방부 관계자와 현지 주재 외교단, 유엔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에선 한미동맹발전 태스크포스(TF)장인 류윤상 해군 소장이 참석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번 공여는 한·미·케냐 3국의 공조로 성사됐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서울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아프리카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에 헬기를 공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당시 미국은 노후 헬기의 정비와 수송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2월부터 우리 군의 퇴역 500MD 헬기 8대가 미국으로 옮겨졌다. 헬기들은 약 2년간 정
2026-10-23 13:36:52
-

‘확성기 심리전’ 재개 치닫는 남북…대북방송 맞불 부담도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고 우리 군도 맞대응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남북이 ‘확성기 심리전’ 재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다만 대북 확성기 방송의 경우 실효성 논란과 접경지역 피해 우려가 커 실제 재개에는 부담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23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확성기 재개에 대해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북측은 단호한 의지를 내비치며 이번 지뢰 사건 등의 과정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차원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미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은 출구전략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북미대화 흐름에서 새로운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전날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북한군에 대한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빌미로 “전 국경선에서 우리의 새로운 대응수단들은 임무대기태세에
2026-10-23 11:03:59
-
![[재산공개] ‘구글 출신’ 靑청년비서관 재산 161억…증권만 119억](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재산공개] ‘구글 출신’ 靑청년비서관 재산 161억…증권만 119억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지난 7월 신규 임용·승진·퇴직 등으로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82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 대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지난 7월 퇴직한 이세웅 전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다. 현직자 중에서는 김태원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비서관, 오석근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심욱기 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장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10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 사이 신분이 바뀐 공직자 82명이다. 신규 23명, 승진 17명, 퇴직 37명, 정기변동 2명, 의무면제 2명, 재공개 1명이다. 이 전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2759억 5124만원을 신고했다. 올해 정기 재산공개 때 신고한 1587억 2484만원보다 1172억 2640만원 늘었다.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주식 등 증권으로 2225억 8925만원이다. 종전
2026-10-23 07:09:24
-

육사교장 “사관학교 통합, 공감대 형성 뒤 추진돼야”…3군 교장 ‘신중론’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박후성 육군사관학교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군·공군사관학교장도 전문성 유지와 효과 검증을 요구하면서 3군 사관학교 수장들은 통합 속도에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박 육사교장은 22일 서울 노원구 육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해·공군사관학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관학교 교육의 혁신과 변화는 필요하지만 생도들과 교수들의 우려와 걱정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식적인 지휘계통을 통해 계속 건의해 왔다”며 “앞으로 (국군사관학교) 구체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이러한 건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장은 ‘통합 관련 국회 서면질의에 답변하지 않은 것은 반대한다는 뜻이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방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현장의 학교장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의 의미는 아니다
2026-10-22 15:29:07
-

국방부, 北 확성기 틀면 맞대응 시사…“유엔사와 실효 조치할 것”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북한이 이달 중 군사분계선(MDL) 전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가동하겠다고 예고하자 국방부가 “만약 북한이 뭔가를 한다면 우리도 당연히 비례적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북 확성기의 효과에 의문을 나타내 온 군 당국이 맞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확성기 맞대응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가정적인 질문에 답하긴 좀 그렇지만 현재 가정을 해서 북한도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대북 확성기의 효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우선 장관께서 국감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면, 제가 썼을 것”이라며 “이것이 적들에게 효과가 있느냐는 것은 정말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완전히 배제했다고 말씀드리기도 그
2026-10-22 11:52:07
-

SNT모티브, 저위험권총·K17 공개
SNT모티브가 경찰 현장 대응용 저위험권총과 특수임무용 소구경 화기를 앞세워 국내외 치안시장 공략에 나섰다. SNT모티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6·사진)’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NT모티브는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다. 저위험권총은 기존 38구경 리볼버를 대체하는 9㎜ 리볼버다. 저위험탄·보통탄·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저위험탄은 탄두에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총구 속도를 조절했고 보통탄의 약 10분의 1 수준 물리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도록 설계됐다. SNT모티브는 지난해 말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맺었다. 함께 전시한 K17은 5.5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이다. 국내구매사업인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지난 7월 첫 양산품이 출하됐다. 1981년부터 45년가량 특수작전부대와 포병, 장갑차 조종
2026-10-22 11:24:23






![[재산공개] ‘구글 출신’ 靑청년비서관 재산 161억…증권만 119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3/news-p.v1.20260130.3adc7552fbdc42c0b38dca9bd1e5d798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