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3일 식별해 해경과 조치”
조사 결과 따라 송환·귀순 여부 결정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동해 울릉도 북방 공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 1척을 우리 군과 해양경찰이 발견해 관계기관이 조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6일 “지난 3일 울릉도 북방 공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어선 1척을 식별해 해경과 조치했다”며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어선을 식별한 뒤 해경과 함께 검문검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군과 해경은 선박과 선원을 넘겨받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남하 경위와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은 발견 지점이 울릉도 근해가 아니라 울릉도에서 멀리 떨어진 북방 공해상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도 해당 어선을 예인해 데려왔으며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어선에 탄 인원과 선원들의 귀순 또는 북한 복귀 의사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확한 발견 좌표와 기관 고장 여부 등 표류 원인도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조사에서 확인되는 승선원 개개인의 의사를 토대로 북한 송환 또는 귀순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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