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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사관학교 통합 논쟁서 뒷전으로 밀려…활주로 공간 부족”
“국민 혈세로 40년 동안 다져온 기반을 다 갈아엎고, 효율성도 없는 좁은 땅에 다시 예산을 들여 짓겠다는 얘기입니다” 황성진(예비역 공군 중장·전 공군사관학교장·사진)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은 26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통합 국군사관학교 논쟁에서 공군은 뒷전으로 밀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군사관학교는 1985년 서울 대방동을 떠나 청주 성무대에 터를 잡았다. 항공우주 전문장교를 키우려면 비행장과 활공장이 필요했지만 도심 한복판에 지을 순 없었기 때문이었다. 공군은 당시 전국을 둘러본 끝에 성무대를 낙점했다. 이후 40년에 걸쳐 활주로, 활공장, 항공의료원, 조종사 적성훈련원, 생환훈련장이 하나씩 들어섰다. 캠퍼스 바로 옆에는 1987년 완공된 부속 비행장 성무비행장이 자리하고 있다. 황 회장은 “미국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콜로라도 스프링스 데이비스 필드에 활주로 4개를 두고 생도들이 재학 중 언제든 비행 자격증을 딸 수 있게 해놨다”며 “통합 사관학교는 이런 환경을 갖추기는커
2026-08-26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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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총동창회장 “공군, 통합사관학교 논쟁에서 뒷전 밀려”[人터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공사 총동창회장 “공군, 통합사관학교 논쟁에서 뒷전 밀려”[人터뷰]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민 혈세로 40년 동안 다져온 기반을 다 갈아엎고, 효율성도 없는 좁은 땅에 다시 예산을 들여 짓겠다는 얘기로 들린다.” 황성진(예비역 공군 중장·전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은 26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통합 국군사관학교 논쟁에서 공군은 뒷전으로 밀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군사관학교는 1985년 서울 대방동을 떠나 청주 성무대에 터를 잡았다. 항공우주 전문장교를 키우려면 비행장과 활공장이 필요했지만, 도심인 대방동에서는 지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공군은 당시 전국을 답사한 끝에 지금 자리를 골랐고, 이후 40년에 걸쳐 활주로, 활공장, 항공의료원, 조종사 적성훈련원, 생환훈련장이 하나씩 들어섰다. 실제로 캠퍼스 바로 옆에는 1987년 완공된 부속 비행장 성무비행장이 자리하고 있다. 황 회장은 “미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콜로라도 스프링스 데이비스 필드에 활주로 4개를 두고 생도들이 재학 중 언제든 비행 자격증을 딸 수 있게 해놨다”며
2026-08-26 09: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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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외교 “북핵 공조”…비핵화 언급은 없었다
2026-08-25 1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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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비핵화’ 빠진 ‘긴밀한’ 북핵 공조
[헤럴드경제=윤호·전현건·김해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된 이후 처음 이뤄진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서 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북미대화 성사의 전제조건이 될 수 있는 ‘비핵화’ 용어 자체는 언급되지 않았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4일 밤늦게 통화를 갖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북미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된 북미대화 과정에서 ‘한국 패싱’이나 ‘북핵 용인’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비핵화’가 빠져 북한이 비공인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을 통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요소만
2026-08-25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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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구역 위반했다”...전기차 충전 민원, 3년 만에 약 2배로 폭증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전기차 충전을 둘러싼 민원이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나며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25일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권익위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전기차 충전 관련 민원 17만3305건을 분석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 지방정부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국민권익위의 범정부 시스템이다. 분석 결과 전기차 충전 관련 민원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월평균 전기차 충전 관련 민원은 6578건으로, 2023년 월평균 3683건과 비교해 1.8배 늘어났다. 주요 민원 유형은 충전 구역 이용 위반 신고, 충전시설 관리 및 확충 요구, 충전 관련 위반 신고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접수된 사례를 보면
2026-08-25 08: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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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쌍룡훈련 美 사정으로 취소…올해 단독훈련”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해병대가 다음 달 예정됐던 한미연합 사단급 상륙훈련 ‘쌍룡훈련’이 미국 측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우리 군 단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승전 해병대 공보과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 해병대가 지난 6월 중동 상황을 고려해 이번 쌍룡훈련 기간 중 군사력 운영이 제한되는 상황임을 정식으로 알려 왔다”고 말했다. 쌍룡훈련은 격년제로 실시되는 대규모 연합훈련으로, 한미 양국의 사단급 부대가 참가하고 강습상륙함 전단 등이 동원된다. 반격작전 성격이 강해 공세적 색채가 짙은 훈련으로 평가되며, 이 때문에 북한이 특히 반발해온 훈련이기도 하다. 해병대는 미국 측의 훈련 취소 요청이 이란 전황 장기화와 맞물려 있다고 봤다. 서태평양 지역에 배치됐던 미군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는 등 미군의 전력 공백이 현실화되면서, 미 해병대 역시 이번 쌍룡훈련 기간 중 가용 전력에 제약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병대는 연합작전
2026-08-25 0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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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나토 표준 제공·관리 지침’ 제정…남미 수출 확대 기반 마련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기관이 나토(NATO) 표준을 신청·제공받을 수 있는 절차와 보안관리 기준을 처음으로 규정한 ‘나토 표준 제공 및 관리 지침’을 제정했다. 방사청은 24일 “나토 표준 제공 및 관리 지침으로 K2전차·K9자주포·천무 등 완제품 위주였던 유럽 수출이 부품·무기체계 다양화와 남미 등 파트너국으로까지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나토 표준은 국내 기업 등이 나토 회원국과의 무기체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인증·시험 등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준으로, 나토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과 국제 공동연구개발사업 참여에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상무기체계의 방호성능 기준치, 성능확인을 위한 시험절차와 기준 등이 대표적 예”라며 “하드웨어뿐 아니라 통신프로토콜 같은 소프트웨어, 작전·군수 행정절차, 비밀자료 보안지침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공통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토 회원국을
2026-08-24 1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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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첫 ‘70조원 시대’…21년 만에 9%대 증액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내년도 국방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국방 예산을 약 71조8000억원으로 편성, 관계 부처 간 막판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안은 현재 협의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국방비 65조8000억원에서 9.0% 늘어난 것으로,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9.9%) 이후 9%대 증액률은 21년 만에 처음이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이었던 올해 국방비도 전년 대비 8.2% 늘어나 2년 연속 8~9%대 증액이 이어지는 셈이다. 국방비는 통상 전력운영비와 방위력개선비를 합한 수치다. 이 중 무기 도입 비용을 뜻하는 방위력개선비만 13% 이상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자주국방’ 기조가 예산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내년 예산안에는 ‘장보고-N 프로젝트’로 명명된 핵추진잠수함 사업 예산(100억원대)과 전시작전통제권(전
2026-08-24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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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LIG D&A 동시 제재로 K-방산 흔들리나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 5급 공무원과 LIG D&A 임원이 뇌물 혐의로 나란히 구속기소되면서, 1조7000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사업’까지 도마에 올랐다. LIG D&A는 “전자전기와는 무관하다”고 즉각 반박했지만 방사청은 규정상 가능한 ‘입찰참가제한 2년’ 카드와 화재 사고로 수사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함께 묶일 경우 무기 도입 자체가 멈춰설 수 있다는 딜레마 사이에서 셈법을 굴리고 있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 20일 방위사업청 5급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LIG D&A 임원 B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같은 회사 임원 D씨(48)와 하청업체 대표 등 4명도 불구속기소됐다. A씨는 2021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업비 총 915억원 규모 6개 방위사업의 제안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20개 평가항목 중 16개에서 LIG D&A에 최고점을, 경쟁업체에는 20개 항목
2026-08-23 1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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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러 추가 파병 준비 지속… 임박 징후 미식별”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군 당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측이 제기한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파병 준비는 지속 실시되고 있으나, 현재 추가 파병 임박 징후는 식별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련국과의 정보 공조 하에 북한의 추가 파병 동향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 추가 파병설은 지난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3만여 명의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을 주장하며 불거졌다. 2024년 10월 이후 북한군 전투병 1만 5000명과 공병·건설병 6000명 이상이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추가 파병 동향에 대한 우리 군 당국의 평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파병된 북한군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병 수당도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 규모는 15
2026-08-23 11:0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