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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경 3000톤급 경비함 1척 수주…917억 규모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J중공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해양경찰청의 3000톤급 친환경 대형 경비함 1척 건조 사업을 917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경비함은 길이 117m, 폭 15m로 최고 28노트(52㎞/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디젤엔진과 전기모터의 고성능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이 탑재되며 고장력강을 이용한 최신 선체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최대항속거리가 1만㎞에 달해 30일간 운항이 가능하며 내파성과 항해성이 우수해 원양해역까지 수색·구조·예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공정에 착수한 뒤 2027년 말 해경에 인도할 계획이다. 해경은 광역경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3000톤급 최신예 친환경 대형 경비함 확보를 추진해 왔다. HJ중공업은 앞서 2000~2008년 태평양급 경비함인 3000톤급 5척을 건조해 인도한 바 있다. 이번 경비함 역시 국가 해역에 배치되면 불법조업 어선과 영해 침범 등의
2024-11-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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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세계 최고 파트너와 AI 병목 해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SK는 저희와 세계 최고 파트너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AI 인프라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10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SK AI 서밋 2024’에서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AI를 활용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데 이어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선도하자는 비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올해 핵심 경영 화두로 AI를 점찍고 AI 밸류체인 확보에 공을 들이는 움직임의 연장선으
2024-11-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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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현재 AI,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병목 현상…SK가 해결사”
[헤럴드경제=김은희·박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SK는 저희와 세계 최고 파트너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AI 인프라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SK AI 서밋 2024’에서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AI를 활용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데 이어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선도하자는 비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올해 핵심 경영 화두로 AI를 점찍고 AI 밸류체인 확보에 공을 들이는 움직
2024-1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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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코스모 흡수 합병
HD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 HD현대코스모를 흡수 합병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일본 코스모오일과 HD현대코스모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HD현대코스모는 2009년 HD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이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로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파라자일렌(PX)을 주로 생산해 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코스모오일이 보유한 HD현대코스모 지분을 모두 인수한 후 HD현대코스모를 흡수 합병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생산 제품에 대한 제약이 사라져 특수 등경유, 고품질 휘발유 등 시황에 따라 수익성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정유·석유화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코스모오일과 미래 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해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순환 납사, 열분해 유 등의 미래 에너지 사업과 윤활유, CCUS(탄소 포집&
2024-11-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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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NCC 전략적 옵션 계속 고민…양극재, 물량 늘면 좋아질 것”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31일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 작업에 대해 “매각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옵션을 같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인 신 부회장은 이날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며 일부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특별한 어떤 아이디어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량이 늘어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 부회장은 또한 차세대 배터리 단열재로 주목받는 에어로젤 당진 공장 가동 일정에 대해 “(가동 시기가) 올해 말이 될지 내년 초가 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공장이기에 예정대로 가동될 것&
2024-10-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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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코스모 흡수합병…“정유·석화 유기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 HD현대코스모를 흡수 합병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일본 코스모오일과 HD현대코스모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HD현대코스모는 2009년 HD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이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로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파라자일렌(PX)을 주로 생산해 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코스모오일이 보유한 HD현대코스모 지분을 모두 인수한 후 HD현대코스모를 흡수 합병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생산 제품에 대한 제약이 사라져 특수 등경유, 고품질 휘발유 등 시황에 따라 수익성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정유·석유화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코스모오일과 미래 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해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순환 납사, 열분해 유 등의 미래 에너지 사업과
2024-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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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6분기 연속 흑자…3분기 영업익 전년比 477.4%↑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9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6조2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여름휴가, 추석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으로 조선 자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호조세를 보인 결과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실적을 주도했다. HD현대중공업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6.5% 늘어난 3조6092억원, 영업이익은 1497.7% 오른 2061억원이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1조6435억원과 1조776억원, 영업이익 1776억원과 352억원을 기록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527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을,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006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을 각
2024-10-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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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사장 “긍정적 열정으로 더 큰 미래 가능성을”
GS칼텍스는 지난 30일 서울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DT)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DT 데이는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활동이다. ‘언락 더 퓨처(Unlock the Future·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사업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영역에 걸쳐 구성된 20여개 부스를 통해 GS칼텍스의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
2024-10-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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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열려…은탑산업훈장에 김기준 용산케미칼 회장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는 3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기준 용산케미칼 회장 등 화학산업 유공자 총 41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인 10월 31일로 2009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사장 등 화학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학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수많은 성과를 달성했으나 고유가·고금리·고환율 등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
2024-10-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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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사장 “더 큰 미래 가능성 보자”…GS칼텍스, 혁신 인사이트 공유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GS칼텍스는 지난 30일 서울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DT)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DT 데이는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활동이다. ‘언락 더 퓨처(Unlock the Future·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사업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영역에 걸쳐 구성된 20여개 부스를 통해 GS칼텍스의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그룹 오픈
2024-10-3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