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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家 3女’ 이은선 부사장 승진
삼천리그룹은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인 이은선(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천리에서는 이태호 부사장이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은선 전무가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에, 허정훈 전무가 전략본부 부사장에 각각 오른다. 현운식 상무는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승진한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서호 부사장은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 사업을 원활하게 전
2024-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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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부회장·57년 만에 첫 외국인 CEO…현대차그룹, 안정 대신 변화 선택했다 (종합)
[헤럴드경제=양대근·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2024년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윤여철 전 현대차 부회장 이후 4년 만에 그룹 부회장직을 다시 만들어 현대차·기아의 핵심 과제들과 그룹 내부 사안 등을 더 촘촘하게 챙기고, 창사 57년 만에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파격인사로 트럼기 2기 등 대외변수 변화에 본격적인 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장 신임 부회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
2024-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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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창사 첫 외국인 CEO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2024년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관련기사 2면 윤여철 전 현대차 부회장 이후 4년 만에 그룹 부회장직을 다시 만들어 현대차·기아의 핵심 과제들과 그룹 내부 사안 등을 더 촘촘하게 챙기고, 창사 57년 만에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파격인사로 트럼기 2기 등 대외변수 변화에 본격적인 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장 신임 부회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
2024-1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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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계열사 사장단도 인적쇄신...“실력 중심 인사”
현대차그룹은 15일 발표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도 역량과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단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우수한 사업 실적 달성과 중장기 관점의 사업·조직체질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와 변동성 심화에도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미래 엔드투엔드(E2E)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과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과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백철승 부사장은 파
2024-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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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트랙터 MT2’, 굿디자인 어워드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엠트론은 트랙터 MT2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제도다. 농기계 제품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엠트론은 트랙터 플러스 시리즈, MT4 시리즈 등으로 네 차례에 걸쳐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MT2는 북미 트랙터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 제품으로 25~40마력급이며 하비 파머(취미로 농사를 짓는 사람)를 타깃으로 한다. 탄탄함과 견고함을 콘셉트로 과감하고 개성 있게 디자인했다. 인체공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트랙터 본연의 특성인 사용성과 기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LS엠트론은 설명했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농기계 디자인이 한
2024-1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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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국내 첫 ‘초 장조장’ 전력망 프로젝트 따내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한전선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국내 최초의 초(超) 장조장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남 고성군에 들어서는 고성 천연가스 발전소와 신고성 변전소를 345㎸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의 생산부터 운송, 포설, 전기공사까지 전력망 구축 전 과정을 수행한다. 프로젝트에는 1㎞ 이상의 케이블을 한 번에 생산·포설하는 초 장조장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이는 기존에 국내에서 활용돼 온 평균 500m 내외의 장조장을 두 배 이상 늘린 고난도 기술이다. 한국남동발전은 해외 선진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초 장조장 방식을 국내에 적용하기로 했다. 초 장조장 기술을 적용하면 케이블을 연결하는 중간 접속함을 투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케이블로 전력망 전체 구간을 구축할 수 있다. 생산·공사 비용이 절감되고 공사 기간이 단축돼 시공 효율성이 증가하며 고장
2024-11-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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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LS전선,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솔루션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CES 혁신상 2025’에서 ‘하이퍼그리드(HyperGrid) NX’가 인간 안보와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퍼그리드 NX는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데이터센터(IDC)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장치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송전
2024-1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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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MRO 확대는 K-방산에 기회…항공·함정에 육상까지 노려야” [비즈360]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에서 확장되고 있는 군사 장비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이 우리 방위산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 해결과 방산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거점운영유지체계(RSF) 정책을 도입하며 무기체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MRO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조선업 협력을 주문한 것도 향후 양국이 MRO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국내 방산업계는 2000년대부터 미 공군 전투기 창정비 사업을 수행해 왔고 최근에는 함정 MRO 분야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MRO 산업 육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 함정은 물론 육상장비로 MRO 사업을 확대하고 방산 수출과 MRO 사업을 연계해 장기적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2024-11-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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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 이만득 회장 3녀 이은선, 부사장 승진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삼천리그룹은 14일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인 이은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에서는 이태호 부사장이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은선 전무가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에, 허정훈 전무가 전략본부 부사장에 각각 오른다. 현운식 상무는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승진한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서호 부사장은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 사업을 원활하게
2024-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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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협력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가스터빈 기술 인력 양성 및 기술지원 ▷가스터빈 계획 정비 및 부품 공정 분야 협업 ▷한국형 가스터빈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정기적 기술 교류회 구축 및 개선사례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통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세계에서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개발한 뒤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10년 장기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가스발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스터빈 수요는 물론 서비스 사업도 커질 전망이다. 가스터빈 서비스 분야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ld
2024-11-1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