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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혁신 기술·서비스 스타트업 대상 ‘2025 KB스타터스’ 모집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30일까지 ‘2025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B 스타터스는 2015년부터 운영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아이디어와 금융 지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더 확대하기 위해 국민카드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과 통합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은 보유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각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테크(기술 산업군) ▷파이낸스 코어 비즈(금융 상품·인프라 산업군) ▷커넥트(비금융 산업군) ▷넥스트 코어(미래 고객 산업군) 등이다. 핀테크 혁신펀드 운영기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KB금융 투자 담당자 등 내·외부 전문가
2025-05-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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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가족봉사단, 해양 생태계 보호 위한 바다플로깅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은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 ‘우리(WOORI) 가족봉사단’이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이번에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이날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Junk Art)를 만들었다. 또한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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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EU 환경규제 강화 대응 맞춤형 지원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도입되는 주요 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 상황 진단과 프로그램 활용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은은 의뢰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안내·지원한다. 기업 상황 진단은 국제환경규제 전문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제공한다. 녹색특별상품, 기금, 펀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등 금융 프로그램과 KDB컨설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러너, 벤처플랫폼, 기술평가 등 비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매칭·안내는 환경 규제 유형과 기업 개별 상황을 고려해 제공한다. 산은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내 안내자료(팸플릿)와 동영상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
2025-05-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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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즐겁게 공부하는 KB라스쿨’ 졸업·입학식 열어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KB라스쿨(La School) 고등부의 2024년도 졸업식과 2025년도 입학식을 동시에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은 KB라스쿨은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8년째 전국 2만3000여명의 청소년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정서적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KB라스쿨(고등)은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학생 멘토링과 집중 학습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비교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 강의 AI 요약, 학생 수준별 문제 풀이 강의 등 한층 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2025-05-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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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환경규제 강화에…산은,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안내 서비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도입되는 주요 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 상황 진단과 프로그램 활용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은은 의뢰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안내·지원한다. 기업 상황 진단은 국제환경규제 전문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제공한다. 녹색특별상품, 기금, 펀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등 금융 프로그램과 KDB컨설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러너, 벤처플랫폼, 기술평가 등 비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매칭·안내는 환경 규제 유형과 기업 개별 상황을 고려해 제공한다. 산은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내 안내자료(팸플릿)와 동영상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녹색산업 육성, 산업구조 저탄소화 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며 “
2025-05-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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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드림팀 꾸린 우리은행…고종 황제로 연결된 ‘120년 인연’ 눈길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달 문을 연 폴라드 바르샤바 지점에 해외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른바 ‘폴란드 드림팀’을 꾸렸다. 이 중에는 한국과 역사적 인연이 있는 인물도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제국 시절 고위 경찰 간부의 후손인 마테우슈 오르딕 부지점장이 그 주인공이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마테우슈 부지점장은 PwC, 딜로이트 등 글로벌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금융 전문 변호사로 최근 폴란드 지점에 자금세탁, 내부통제를 총괄하는 관리자급으로 채용됐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와의 특별한 연을 발견했다. 마테우슈 부지점장의 외고조부, 즉 4대 조상이 대한제국 시절 서울에서 경무관으로 재직한 김병준 씨로 밝혀진 것이다. 김씨는 당시 러시아로 이주했고 그 후손이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현재 마테우슈 부지점장 세대에 이르렀다. 실제 마테우슈 부지점장이 간직해 온 김씨의 칙명(임명장)에 따르면 1897년 12월 5일 고종 황제가 ‘경무청 경무관인 김병준을 정3품 통정대부로
2025-05-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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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니어 금융이해력 향상 위해 온라인 금융골든벨 개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다음달 25~27일 ‘시니어 온라인 금융골든벨’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계층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통해 각종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등과 함께 준비했다. 금감원이 제공하는 연금저축 절세 노하우, 주택연금 활용법, 디지털자산의 이해, 금융사기 대응법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꿀팁’ 온라인 강의 영상을 2주간 학습한 뒤 금융골든벨에 도전하는 형식이다. 참가자 전원과 성적우수자에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50대 이상이며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금융골든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0명을 모집한다. 동영상 교육자료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와 유튜브 채널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5-05-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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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안 떨어지는 이유는…
은행의 대출금리가 연 4%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세 차례에 걸쳐 2.75%까지 내렸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지수)도 모두 2%대로 떨어졌지만 대출금리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가감조정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압박하고 있다 보니 대출금리 하향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 3월 신규취급액 기준 4.45%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예·적금 금리가 이미 2%대로 빠르게 내려앉은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체감할 만한 변화는 아니다.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 인하에도 최종 금리가 높게 산출되는 이유는 은행들이
2025-05-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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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월 금리인하 가능성 ‘세 가지 이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월, 3월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국은행은 오는 29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미국이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를 강조하면서도 통화정책 대응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관망 기조(wait and see)’를 유지한 반면, 한은은 저성장 위험에 대처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최근 물가 상승률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원화 강세 흐름으로 전환됐다는 점도 뒷받침되고 있다. ▶물가 안정 목표치 유지 중=8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2.1%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도 같은 기간 2.1% 상승했다. 이러한 물가 동향에 대해 한은은 “대체로 안정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12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물가가 다소 뛰었지만 한은이 제시한 물가안정목표치인 2%에는 크게
2025-05-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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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환보유액 4047억달러…5년 만에 최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 전환하며 4050억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5년 만에 최저치다. 이에 시장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4000억달러선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보다 49억900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며 4100억달러 선이 무너졌고 지난 3월 소폭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또다시 뒷걸음쳤다. 2020년 4월 4039억8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와 분기 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통상 분기 말에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준수를 위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어나는데, 3월 말 늘어난 외화예수금이 4월 들어 다시 빠져나갔
2025-05-08 11:33